AI DARTS ● ← 블로그로

플레이 가이드

다트 고수도 의외로 모르는 잡학 상식 5가지

다트를 오래 쳤다고 해서 이 다트 잡학 상식을 다 아는 건 아니다. 규칙이나 용어와는 다른, "아, 이거였구나" 하는 진짜 근거 있는 잡학 5가지를 모았다. 친구들과 대화 소재로도 쓸 만하다.

1. 보드 숫자 배열은 무작위가 아니다

다트 보드의 1부터 20까지 숫자 순서는 사실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지, 대충 배치한 게 아니다. 고득점 구역(20 등) 양옆에 일부러 저득점 구역(5, 1 등)을 배치한 이유는 조준이 살짝 빗나간 사람에게 벌칙을 주기 위해서다. 살짝만 빗나가도 옆의 고득점이 아니라 저득점을 맞힌다. 이 배열이야말로 고수와 초보의 차이를 실제로 벌려놓는다.

2. 01 게임이 500이 아니라 501인 이유

흔한 01 게임은 301에서 시작해 501, 701로 올라가는데, 모두 "정확히 100의 배수에 1을 더한" 숫자다. 가장 흔한 설명은 마무리 규칙과 관련이 있다. 01 게임은 마지막을 더블로 끝내야 하는데, 이 "100의 배수+1" 계산 전통이 301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오면서 어느새 다트계의 표준이 됐다는 것이다.

3. 다트는 병사들이 술통에 화살을 던진 데서 시작됐을 수도 있다

다트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널리 퍼진 이야기는 예전 병사들이 화살을 짧게 잘라 술통이나 나무 밑동 단면에 던지며 시간을 보내고 조준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보드의 동심원 모양은 나무의 나이테와도 비슷하다. 이 이야기를 확실히 증명하는 단일 사료는 없지만, 다트 역사를 소개하는 글에는 거의 항상 등장한다.

4. 한때 영국 법원에서 다트를 "기술 게임"으로 판결했다

1908년, 영국 레스터(Leicester)의 한 술집이 손님들에게 다트로 도박을 시켰다는 이유로 법정에 섰다. 널리 알려진 이야기에 따르면, 술집 주인이 그 자리에서 20점을 세 번 연속 맞혀 이것이 운이 아니라 기술임을 증명했다. 판사는 다트를 도박이 아니라 기술 게임이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다트가 영국 술집에서 합법적으로 퍼지게 된 전환점으로 여겨진다.

5. 눈 가리고 던진 챔피언의 전설

다트계에는 눈을 가리고 오직 감으로만 불스아이를 맞혔다는 전설적인 선수 이야기가 있다. 이런 "눈 가리기 트릭"은 지금도 다트 행사에서 종종 퍼포먼스로 등장한다. 진위는 전설과 퍼포먼스 사이 어딘가지만, 다트를 오래 한 사람이라면 거의 다 들어본 이야기다.

이런 잡학을 안다고 PPD가 오르진 않지만, AI DARTS에서 친구들과 던질 때 할 얘기는 충분해진다. 진짜 규칙과 용어가 궁금하다면 다트 용어 사전을 참고하자. 메뉴는 여기.

잡학 얘기하면서 몇 게임 던지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