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다트 피니시는 다트에서 가장 어려운 업적입니다. 501 레그를 단 9개의 다트로 끝내는 것으로, 확률이 너무 낮아 많은 프로 선수도 커리어 통틀어 몇 번밖에 해내지 못합니다. 그것을 생방송 결승, 그것도 압박감 속에서 성공시키는 건 더욱 드뭅니다. 여기서는 완전히 기록이 확인되는 두 순간을 소개합니다. 세계선수권 결승 사상 최초로 달성된 한 경기와, 지금도 해설자와 팬들이 "역대 최고의 레그"라고 부르는 한 경기입니다.
나인다트 피니시는 얼마나 어려운가
표준적인 방식은 처음 두 라운드에서 세 개 다 트리플 20(T20)을 맞히고, 마지막 라운드는 T20, T19, 더블 12 같은 조합으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9개 다트 전부가 정확히 들어가야 하고, 하나라도 놓치면 10번째 다트가 필요해집니다. 프로 다트 중계 역사상에서도 극히 드물게 나오며, 나올 때마다 클립으로 편집돼 몇 년씩 다시 재생됩니다.
2011년: 에이드리언 루이스가 세계선수권 결승 사상 최초의 나인다트
에이드리언 루이스(Adrian Lewis)는 2011년 1월 3일 열린 PDC 세계선수권 결승 1세트 3레그에서 게리 앤더슨을 상대로 나인다트 피니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계선수권 결승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나인다트입니다. 이 레그는 그 경기의 전환점으로 자주 언급되며, 루이스는 최종적으로 7-5로 승리해 생애 첫 세계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2023년: "역대 최고의 레그", 반 게르웬이 한 발 아쉽게 놓치고 스미스가 완성하다
12년 후, 비슷한 장면이 훨씬 더 극적으로 재현됩니다. 2023년 세계선수권 결승, 마이클 반 게르웬(Michael van Gerwen) 대 Michael Smith, 2세트 3레그. 반 게르웬은 처음 8개 다트를 완벽하게 맞혔고, 더블 12만 성공하면 자신의 나인다트 피니시가 완성되는 상황이었지만 놓쳤습니다. 이어서 나선 Smith가 똑같은 경로(트리플 20, 트리플 20, 더블 12)를 다트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재현하며 자신의 나인다트 피니시를 완성했습니다. 이 순간 해설자의 반응은 클립으로 편집돼 몇 년째 회자되고 있으며, 언론에서는 널리 "역대 최고의 레그"로 불립니다.
그 후 어떻게 됐나: Smith의 생애 첫 세계 타이틀
Smith는 이 결승에서 최종적으로 7-4로 반 게르웬을 꺾고 생애 첫 세계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습니다. 그 나인다트는 단순한 행운의 순간이 아니라, 결승 전체의 흐름을 바꾼 전환점이었습니다. 반 게르웬은 다트 하나 차이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올 뻔했지만, 결국 경기 전체의 흐름을 결정한 건 Smith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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